[유막/이끼] 수면 유막 제거 및 수중 이끼 방제를 위한 생물학적 병기 투입법

수중구역 정화가이드

수면에 떠도는 기름막과 바위를 덮는 수중 이끼 팔루다리움 수중 구역을 오랫동안 유지하다 보면 두 가지 불청객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는 수면에 기름이 뜬 것처럼 번들거리는 ‘수면 유막(Oil Film)’이고, 다른 하나는 수중 바위와 유목 표면에 이끼처럼 지저분하게 피어나는 ‘수중 실이끼 및 갈조’입니다. 이러한 수중 오염 물질은 수중 빛 투과를 방해하고 식물의 광합성을 가로막습니다. 이때 강한 화학 약품을 … 더 읽기

[수중 유목] 유목에서 나오는 블랙워터(탄닌) 원인과 활성탄·환수를 통한 물 맑히기

블랙워터정화분석

투명하던 물이 한약처럼 노랗게 변하는 이유 팔루다리움을 세팅하고 며칠이 지나면, 분명히 깨끗한 물을 채워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중 구역의 물이 마치 한약이나 보리차처럼 노랗거나 짙은 갈색으로 착색되는 현상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 현상을 ‘블랙워터(Blackwater)’라고 부릅니다. 처음 접하는 하비스트들은 유목이 썩어서 물이 오염된 것으로 오해하여 당황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 노란 물은 유목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용출되는 ‘탄닌(Tannin)’ 성분 때문입니다. 본 … 더 읽기

[이끼 수중화] 육상 이끼의 수중화(Submerged) 가능 여부 및 수초 이끼(모스) 활용 비교

구역별식재가이드

육지 이끼를 물속에 잠기게 심어도 잘 자랄까? 팔루다리움을 세팅할 때 수면과 접한 바위나 유목 경계면에 육상 이끼(비단이끼, 깃털이끼 등)를 식재하다 보면, 이끼의 일부나 전체가 물속에 풍덩 잠기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이때 하비스트들은 “육지 이끼도 물속에서 수초처럼 적응하여 잘 자랄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품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 육상 이끼는 물속에 완전히 잠기면 얼마 지나지 … 더 읽기

[수생 생물] 팔루다리움 수중 구역에 어울리는 소형 생물(체리새우, 오토싱) 합사 가이드

청소생물분석

물속 구역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소형 청소 생물 팔루다리움의 수중 섹션이 완성되고 여과 시스템이 안정되면, 물속 공간이 비어있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수중 구역에 어울리는 소형 수생 생물을 투입하면 수중 섹션에 화려한 생동감이 더해집니다. 그러나 수심이 얕고 수량이 적은 팔루다리움 특성상, 덩치가 큰 물고기나 수질 변화에 민감한 종은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육지의 파충류나 양서류에게 … 더 읽기

[수질 자정] 팔루다리움 수중 섹션의 박테리아 여과재 선별 및 물리적·생물학적 여과기 구축

수중여과의 과학

육상 생태계와 수중 생태계의 완벽한 조화 팔루다리움(Paludarium)은 육지와 수중 구역이 함께 공존하는 신비로운 생태 사육장입니다. 그러나 수중 구역의 물이 제대로 순환하지 않고 고여 있으면, 수시간 내에 유기물이 부패하여 시큼한 악취가 나고 물이 뿌옇게 탁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수중 섹션의 물을 맑고 투명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물을 자주 갈아주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물 속의 물리적 이물질을 걸러내는 … 더 읽기

[동면/휴면] 파충류·양서류 동면(Brumation) 시 비바리움 온습도 제어 및 주의사항

계절순환과 생물의 겨울잠

자연의 계절 순환과 생물의 겨울잠 어느덧 [마이크로 해비타트 & 비바리움 전문 컬럼]이 100편에 도달하였습니다. 100번째 컬럼에서 다룰 주제는 자연의 완벽한 계절 순환을 상징하는 ‘파충류와 양서류의 동면(Brumation / Hibernation)’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과 겨울이 오면 잘 먹던 도마뱀이나 개구리가 갑자기 먹이를 거부하고, 사육장 가장 어둡고 서늘한 구석 깊숙이 들어가 잠을 청하기 시작합니다. 초보 사육자들은 생물이 병에 걸린 … 더 읽기

[행동 풍부화] 수목성 생물의 스트레스를 낮추는 입체적 동선 설계 및 구조물 배치

생태적건축학

갇힌 상자 속 답답함을 해소하는 생태적 건축학 비바리움에 거주하는 생물이 하루 종일 유리 벽면만 긁고 있거나(Glass Surfing), 구석에 불쌍하게 웅크려 먹이를 거부한다면 이는 사육장 내부 환경이 지나치게 단조로워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야생의 자연은 복잡하고 다채로운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육장이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생물이 야생 고유의 본능적인 행동(점프, 기어오르기, 매복, 탐색)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 더 읽기

[주행성 도마뱀] 스킨크 및 소형 도마뱀을 위한 바스킹(Basking) 구역 및 스팟 조명 연출

양서류환경분석

따뜻한 햇살 아래 체온을 올리는 주행성 도마뱀의 삶 야행성인 크레스티드 게코와 달리, 낮에 활동하는 주행성 도마뱀(스킨크, 아놀리스, 카멜레온, 소형 비어디드 드래곤 등)은 아침이 오면 가장 먼저 햇볕이 잘 드는 따뜻한 바위나 나뭇가지 위로 올라가 몸을 지지는 생태적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바스킹(Basking, 일광욕)’이라고 부릅니다. 스스로 체온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변온동물인 주행성 도마뱀에게 바스킹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 더 읽기

[양서류 독성] 비바리움에 절대 넣으면 안 되는 독성 식물 리스트 및 위험 물질 분석

식물선택이 생명을 가릅니다

예쁘다고 아무 식물이나 심으면 생물이 위험해집니다 비바리움을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화원이나 마트에서 예쁜 관엽식물을 사 와 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단한 비늘 피부를 가진 파충류와 달리, 팩맨, 화이트트리 프로그, 다트프로그 같은 양서류(Amphibians)는 피부로 수분과 공기를 직접 흡수하는 투과성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관엽식물이 자생적으로 품고 있는 독성 화학 물질이나 줄기를 잘랐을 때 나오는 … 더 읽기

[동물 복지] 파충류 MBD(대사성 뼈 질환) 예방을 위한 비바리움 내 UVB 조명 투과율 및 배치

MBD의실체

뼈가 흐물거리는 공포의 질환, MBD의 실체 파충류를 키우는 하비스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는 바로 ‘대사성 뼈 질환(MBD, Metabolic Bone Disease)’입니다. MBD에 걸린 파충류는 다리 뼈가 굽거나 턱 뼈가 말랑말랑해지며, 심할 경우 스스로 걷지 못하고 사멸에 이르게 됩니다. 많은 사육자분들이 칼슘제를 열심히 먹이면 MBD를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칼슘을 먹여도 체내에서 이를 … 더 읽기